매년 1월마다 강원도 화천에서 개최되고 있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지만 생태적, 환경적 문제가 많은 것이 실상입니다. 화천에 자연적으로 서식하지도 않는 산천어를 인공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많은 희생과 생태적 여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 재단은 동물을 위한 행동, 시셰퍼드 코리아, 동물해방물결, 동물구조 119, 등과 함께 산천어 살리기 운동본부를 꾸리고 2019년 1월 화천 축제장 내에서 총 3차례의 시위와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본래의 서식지를 훼손한 채 조성하는 인공 얼음 벌판, 인공적으로 양식되어 수일간 굶겨진 채 집단 이동 및 살상되는 76만 마리의 양식 산천어, 가족단위 참가자의 무의식적인 동물 학대 체득 등 축제 전반에 만연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어 온 지역축제에 대한 시민단체의 첫 공식적인 목소리였습니다. 재단은 이 외에도 인포그래픽을 담은 브로슈어를 제작하여 현장에서 배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