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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신탁 사유지 1호 땅을 위한 전시《아힘사에 부치는 편지》]
해방된 땅, 그 땅의 자유로운 생명들을 위해 탄생한 한편의 시와 그림.
지난 봄, 한 시인과 그림 작가가 야생신탁 사유지 1호 땅 ‘아힘사’에 방문한 뒤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땅에게 선사할 그 창작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국내 최초로 리와일딩 프로젝트를 실천한 생명다양성재단은 부동산이 아닌 생명공동체 그 자체인 야생신탁 땅을 늘리고자 올해 ‘사유지 인증 협약제’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자신이 소유한 땅이 야생 본연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열어주고자 하는 이들을 모아 야생신탁 운영의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생명공동체 그 자체인 땅들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생명다양성재단은 야생신탁 사유지 인증이 이루어진 땅에 일련의 예술 작품군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선물이 아닙니다. 창조보다 파괴가 더 많은 이 시대를 거스르기 위한 행위이며, 생명공동체 땅에서 기인한 아름다운 창조 행위를 지속하겠다는 결심입니다.
본 전시에는 야생신탁 파주 땅의 목소리도 함께 합니다.
창조의 힘을 믿으며 생명공동체 땅을 지지하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개요>
ㅇ 전시 제목: 아힘사에 부치는 편지
ㅇ 전시 장소: 문화거실 체리암 (서울시 종로구 계동4길 15-9)ㅇ 전시 기간: 2026.06.02.-06.11.
ㅇ 관람 시간: 오후 1시-6시
ㅇ 관람료: 무료
ㅇ 전시 작품: 야생소리, 시, 그림
ㅇ 참여 작가: 야생신탁 땅, 박은지, 김희라
ㅇ 주최: 생명다양성재단
ㅇ 공간 후원: 문화거실 체리암
§ 연계 행사 – 예술가들에게 듣는 아힘사 이야기 §
어떤 땅에게 선사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어떤 마음일까요?
야생신탁 사유지 1호 땅 '아힘사'에가서 그 땅을 만나고 느끼며 땅을 위한 시, 그림을 창작한 박은지 시인, 김희라 작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땅의 어떤 점에 특히 이끌려 영감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들어봅니다.
야생신탁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박지연 연구원은 그 땅을 매입하고 돌본 김명숙 작가로부터 들은 그 땅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할 것입니다.
해방된 땅들을 응원하며 창조를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 함께 나누어요!
ㅇ 일시: 2026. 6. 3. (수) 오후 2시, 90분
ㅇ 장소: 문화거실 체리암 마당, 서울시 종로구 계동4길 15-9
ㅇ 초대: 김희라 작가, 박은지 시인
ㅇ 진행: 박지연 연구원 (야생신탁 담당)
<작가 소개>
김희라
보고 듣고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가.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게 유독 마음이 기웁니다. 때가 되면 피고 지는 들풀처럼 살고 싶습니다.
박은지
201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여름 상설 공연』, 『여름, 연루』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