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왜가리 부동산

사람의 관점에서 본 좋은 습지와 습지 생물의 관점에서 본 그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습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올바른 보전에의 의지와 행동 변화가 생겨납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대표적인 습지 생물인 왜가리와 소금쟁이를 주인공으로 한 픽션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본 영상은 습지 보전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한 습지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심 습지를 배경으로 하며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습지 어느 곳에서든 살 수 있는 소금쟁이가 이제 갓 성체가 되어 정착할 곳을 찾기 위해 습지의 터줏대감 왜가리가 운영하는 부동산을 찾아옵니다. 둘은 좋은 방 구하기에 나서며 유속 등 좋은 습지의 조건과 인간의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왜가리 부동산〉은 생명다양성재단과 김자한 감독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으며, 온라인 및 각종 오프라인 공간에서 상영되어 습지 생물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