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축축한 살롱 ‘습지 사교장으로의 초대’

습지의 다양한 면모를 전시, 공연, 심포지엄 등 여러 가지 문화 활동으로 전달하고자 생명다양성재단과 문화공간 숨도가 협력하여 습지를 테마로 〈축축한 살롱 ‘습지 사교장으로의 초대’〉를 운영했습니다. 문화공간 숨도 1층에서 운영된 축축한 살롱의 행사장은 각종 습지를 작게 재현하고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축축한 교류장, 습지의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오브제를 전시한 물컹한 전람회, 습지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숨어있는 오락장, 습지 칵테일을 판매하는 늪바, 심포지엄과 재즈 공연이 벌어지는 모서리 공연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참가자는 각 공간을 방문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습지에 대한 지식을 얻고 감각을 익힙니다. 또한 한 해 동안 운영한 재단의 습지 보전 노력을 오브제로 표현하여 습지 보전에 대해 소개하고 알렸습니다. 전시 중 습지를 모티브로 한 메뉴 ‘늪슾’을 판매하는 등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습지의 이미지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