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축제 반대축제

동물축제 반대축제


 

최근 동물을 주된 테마로 사용하는 축제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많은 축제의 상당수가 대상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반생태적, 반생명적 축제에 대한 대안으로 본 재단은 <동물축제 반대축제>를 기획 및 개최하였습니다. 동물을 죽이는 대신 살리고, 잡는 대신 상상하고 이야기하는 일명 ‘동축반축’은 생명다양성재단과 시셰퍼드 코리아, 아름다운 커피, 라온버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왓츠더웨더, 놀공, 비건페스티벌 코리아, 러쉬 채러티팟이 캠페인 파트너로 동참하였습니다.

 동축반축은 두 가지 행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동물이용 축제의 현황을 파악한 연구에 대한 토론회였습니다. 지난 6월 28일 이태원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열린 <동물 축제를 보는 다른 시선>이라는 제목의 토론회에는 김산하 사무국장, 천명선 서울대 수의대교수, 그리고 강양구 코리아메디케어 콘텐츠본부장이 참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천명선 교수팀이 진행한 <국내 동물이용 축제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되고, 축제의 문제점 대한 집중적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두 번째는 본격적인 축제였습니다. 지난 7월 7일 토요일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 서울 불광동 혁신파크에서 벌어진 본 축제는 동물 코스튬 플레이, 게임, 동물 연극, 생태적 체험활동, 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김산하, 우석훈, 서민, 전채은, 이승희, 황선도 등이 출연한 릴레이토크 그리고 동물주의자 선언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동물주의자 선언문 낭독 현장

동물 연극 중 산천어당의 시민 유세 현장 모습

동물 연극을 진행 중인 모습

생명다양성재단 부스에서 생태적 체험활동 시민 참여 모습

생명다양성재단 부스에서 진행된 산천어 구하기 게임. 야트막한 물에 수천개의 낚시바늘을 피해야만 하는 실제 산천어축제의 모습을 재현했다.

생명다양성재단 부스에서 진행된 ‘밤하늘의 연인들’ 프로그램. 나방은 징그럽다는 편견을 버리고 아름다운 패턴과 색감에 집중해 컬러링해본다.

동물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아름답고 귀여운 소품만으로도 동물을 충분히 즐길수 있다는 취지에서 오픈한 동물아이템 플리마켓

축제의 취지에 공감한 가수 허클베리핀도 ‘동축반축’에 함께 했다.

 


기존 ‘동물축제’에 대해 새롭게 달라진 시선들

‘동축반축’의 연구결과를 통해 다양한 언론에서 기존 동물축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