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식물 연구

한국과 세계의 야생 동식물의 연구 학술 활동을 수행 및 지원하는 사업

야생 동식물과 이들의 환경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의 보전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다양한 생태계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대상으로 행동, 생태, 생리, 적응 등 폭넓은 주제의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동식물종이 연구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깃대종 또는 우산종과 같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야생종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조속한 보전활동이 요구되는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종, 독특한 적응 양상을 나타내는 동식물, 사회적 또는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종도 연구의 초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영장류 연구는 생명다양성재단의 가장 특징적인 연구 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재단의 명예 이사인 제인 구달 박사는 60년 이상 탄자니아에서 야생 침팬지를 연구하며 세계 영장류학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영장류는 인간이 자연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해주는 존재로서 ‘자연이 파견한 대사’이고, 이 외교사절을 통해 인간이 자연 전체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과 다른 독특한 위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영장류 연구는 다른 모든 생명과 인간을 잇는 의미에서 대중에게 생명다양성의 개념을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며 동시에 인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필수적인 학문분야입니다.

고은하 작가

ⓒ 고은하

생명다양성재단은 국내외 유수의 야생 동식물 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초연구 과제를 의뢰 또는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야생 영장류 연구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행동생태학 연구실의 영장류인지생태연구소(PRINCE: Primate Research INstitute for Cognition and Ecology), 제인구달연구소(JGI), 인도네시아 국립 보고르 농업대학교(IPB), 서울동물원 등의 전문연구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연구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